경북도, '인터넷치유캠프' 운영
이번 캠프에서는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다.
도는 이 기간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등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과 부모교육, 수련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수련활동 등 통합적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에 찌들었던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관계형성 및 인터넷 사용 조절 능력을 키워 줄 예정이다.
도는 캠프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원인 청소년동반자와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학로 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들의 2012년부터 매년 초·중·고 1학년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진단조사를 실시해 일반 사용 군, 주의 사용 군, 위험 사용 군으로 분류해 주의 사용 군과 위험 사용 군 청소년들을 대상,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예방교육과 상담프로그램 및 병원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95명을 지원했다.
도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심리·정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해 사회의 주역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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