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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북도, '인터넷치유캠프' 운영

등록 2015.08.03 08:54:33수정 2016.12.28 15: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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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오는 14일까지 도청소년수련원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해 인터넷 과다사용 청소년 25명과 학부모 26명을 대상, 인터넷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다.

 도는 이 기간 개인상담, 집단상담, 가족상담 등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과 부모교육, 수련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수련활동 등 통합적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에 찌들었던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관계형성 및 인터넷 사용 조절 능력을 키워 줄 예정이다.

 도는 캠프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원인 청소년동반자와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학로 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들의 2012년부터 매년 초·중·고 1학년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진단조사를 실시해 일반 사용 군, 주의 사용 군, 위험 사용 군으로 분류해 주의 사용 군과 위험 사용 군 청소년들을 대상,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예방교육과 상담프로그램 및 병원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95명을 지원했다.

 도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심리·정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해 사회의 주역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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