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선도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최고
등록 2017.05.22 15:21:47
경북도는 22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소년진흥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으로 이뤄진 '경상북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항과 꿈드림 청소년단 활동 사항을 안내하고, 2017년 단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대변하고, 그들의 특성에 맞춘 정책 개선과 다양한 홍보 방안을 찾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의 '꿈드림 청소년단'은 도내 11개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13명의 청소년으로 이뤄졌다.
도는 '꿈드림 청소년단'의 제안으로 학업 중단 후 대학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고 있다.
또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처럼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위한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꿈드림 졸업식'도 열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꿈드림 청소년단의 다양한 의견을 실효성 있게 정책에 반영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시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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